강원랜드 카지노 부정행위, 5년간 3,000여건 발생 대리게임은 줄었으나 좌석 매매·중개는 증가
한국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5년간 부정행위가 3,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평균 900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의 부정행위는 좌석 매매·중개, 다중게임, 타인 게임 진행, 대리게임, 코인 방치, 베팅 한도 미준수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부정행위 건수는 다중게임으로 1,998건이 적발 되었다.
다중게임이란 한 플레이어가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진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게임 진행 중 게임을 마무리 하지 않고 두 곳의 테이블 또는 테이블과 머신 게임을 오가며 게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 뒤를 이어 타인 일시적 게임 진행 281건, 좌석 매매·중개 271건, 대리게임 223건, 코인방치 201건, 베팅 한도 미준수 45건 순으로 부정행위가 발생하였다.
년도별 발생한 자료에 의하면 대리게임의 경우는 2021년 128건에서 2023년도에는 5건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좌석 매매·중개의 경우는 2021년 16건에서 2022년~2024년 7월까지 252건이 발생하여 좀 처럼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감위의 강원랜드 영업 현장 점검은 이틀에 한 번꼴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부정행위 건수는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랜드는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로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을 허가했으며 외국인 전용 게임 구역의 베팅한도도 최대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되었다.
그리고 지난 10일부터는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Post 15 Oct 2024 4:42 PM – 카지노사이트 위키 편집부